30일, 로맨스 코미디 웃음과 사랑의 한국영화

 

로맨스 코미디 30일의 전반 줄거리

누구나 가볍게 돌 수 있는 작품이며 결혼초기에 사람들에게 결혼생활이 어떤지 궁금할 때 결혼의 간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로맨스보다는 코미디에 더 가까울 수 있고 지지한 영화가 싫을 때 추천할만한 영화이다. 

지성과 외모 완벽한 나에게 하늘이 주신 선물 여자. 영화 처럼 만나게 돼서 뜨거운 사랑을 했지만 서로의 견해와 맞지 않는 성격으로 참다못해 마침내 완전히 남남히 되어 버리기로 둘은 결심한다. 완벽한 이별 30일을 남겨둔 둘이게 찾아온 것은 동반 기억 상실증

 

 

결혼 전 나라(정소민)은 정열(강하늘)과 연인사이였다. 그 후 헤어졌다가 나라가 결혼식을 올리던 날 정열이 매달게 되고 나라는 결혼까지 취소하며 정열을 용서하게 된다. 그 후 나라 엄마(조민수)는 나라의 결혼을 취소시킨 남자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정열을 찾아간다. 그 당시 가난하고 별 볼 일 없던 정열은 고시생이었다. 나라 엄마는 혼수 대금을 주게 된다.

 

 

결혼까지 결심한 나라와 정열은 나라의 집으로 결혼 승락을 받으러 가다. 그러나 나라의 아빠 홍장군(임철형)은 흥분해서 총까지 휘두르지만 그래도 두 사람은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다. 결혼 후 둘은 매일매일 싸우게 되는 두 사람. 그동안 쌓인 감정이 결혼생활 동안 쏟아져 나오며 가정법원까지 가서 이혼 조정을 갖는 사건도 발생한다. 정열의 백수 때문에 그동안 나라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나라는 시어머니에게 늘 부잣집 딸이라는 이유로 편견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더러움을 참지 못한다. 입에서 나는 입냄새. 다리털을 드라이기로 말리는 등 도저히 이해 할수 없는 행동들. 그리고 결정적으로 서로가 바람을 피운다고 주장을 한다. 정열은 나라와의 결혼 생활이 너무나 지쳐갈 때 후배 상아(강지영)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적이 있다. 과거 정열의 사법고시 당일 새벽에 나라가 술에 취해 들어와 정열은 잠을 설친 기억이 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가정법원은 숙려기간 30일은 주게 된다. 조정기간을 듣고 집으로 돌아가던 두 사람은 갑자기 교통사로를 당하게 된다.

 

사고 후 깨어난 두 사람은 해리성 기억장애라고 한다. 노박사님(전노민), 정열의 엄마는 정열의 기억을 되돌리고 싶어 돌을 던지게 된다. 정열은 돌에 맞아 기억이 돌아오기는 보다는 아프기만 할 뿐이다. 노박사님은 이전과 같은 환경을 조성해 만들어 줄 것을 권한다.

 

나쁜 기억 보다는 좋은 느낌이 떠 오르게 되는 두 사람 

노박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양가 어머니들은 두 사람이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만 서로 같이 있게 하기로 결정한다. 어차피 서로 헤어질 사이인데 일단 기억만 되돌리고 보자는 식이다. 나라 엄마는 나라의 동생 나미에게 두 사람을 감시하게 하고 두 사람 집에 같이 살며 나미의 보살핌에 두 사람은 기억이 되도라 오기 시작한다. 조정기간은 20일이 남은 상태이다. 

가족들은 일명 기억을 찾은 기쁨에 파티를 하게 되고 지인들이 모두 찾아 오게 된다. 정열과 나라의 지인 기배형은 동네에서 작은 바를 운영하는 과거의 나이트 웨이터였다. 과거에 두 사람을 부킹 시켜주던 나이트 웨이터였다. 나이트에서 과일을 먹던 나라가 과일이 목에 걸리자 정열이 목에 걸린 과일을 빼주며 서로 가까워졌고 야구장에서도 나라를 만나게 된 정열은 야구장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재회하며 서로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조정기간은 이제 15일 뿐.최면을 받기 위해 두 사람은 일부의 기억만 생각이 나고 서로는 각자가 일하는 회사로 가보게 된다. 아직은 교통사고 때문에 복귀하기는 어려운 상황을 알게 된다. 조정 기일이 10일 남았다. 노박사님은 두 사람에게 부부관계를 추천한다. 두 사람은 기억이 지워지면서 서로 싸웠던 감정 대신 연애 초반에 설레었던 감정과 서로를 사랑했던 감정이 되살아 나기 시작한다. 정열이 훨씬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정열과 나라는 다시 과거로 돌아간 것처럼 처음 데이트할 때의 모습으로 연애의 감정이 올라와 야구장 데이트도 가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서로 식사도 하게 된다. 서로 헤어지기 아쉬운 두 사람은 횡당보도에서 나라가 정열에게 키스를 한다.

 

자기도 모르게 정열의 얼굴을 때리지만 헤어지기 아쉬운 두사람은 바에서 술을 한잔 더 하러 간다. 서로 술에 많이 취해 둘은 화끈한 사랑을 즐긴다. 다음날 두 사람은 별일 없는 부부처럼 지내고 이때 조정기간은 5일밖에 남지 않았다. 하루의 불타는 사랑의 잠자리의 맛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집에서 사랑을 나누다 동생 나미가 보게 된다. 나미는 곧바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려고 할 때 정열이 나미를 말리려 하다 넘어져서 쓰러진다. 정열의 병원에 찾아온 나라 엄마는 나라를 데리고 간다 그리고 유학을 보내려 한다. 정열은 기억을 찾았지만 나라를 아직 기억이 돌아오지 못했다. 드디어 숙려기간이 끝이 났다. 결국 둘은 이혼을 하게 되었고 정열은 짐을 빼야 되는 상황이다.

 

나라 엄마가 갑자기 찾아와서 비행기 시간오늘 8시 20분 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기배형이 예전에 이혼할 때 이혼신고를 하지 않아서 호적 정리가 되지 않았던 일이 생각났는데 정열은 이혼 신고를 하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가져본다. 회상을 잠깐하고 곧장 기배형과 친구들과 인천공항으로 간다. 그리고 나라를 만나 지루한 시간을 보내며 속마음을 전할 기회를 노린다. 그런데 나라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나라를 출국장으로 들어가는데 정열의 앞에 나타난 나라의 모습. 나라는 아직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 불공평하다고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바로 키스타임

 

현실적으로 보면 정열과 나라의 입장이 서로 이해가 되었다. 서로 대화를 많이 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면 싸운다해도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겠지만 "상대에 대해 좋은 기억이 많아도 나쁜 기억이 그것보다 더 많아지면 싫어지는 거야"

정열과 나라는 사고로 인해 서로에 대한 어떤 기억도 업다 보니 모든 게 처음인 것처럼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고 이전보다 좋은 관계로 나아지게 되는 것이다.